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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술자리' 괜찮냐고 물어보자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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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모바일 소셜데이팅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남녀회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애인이 있는 사람의 행동 범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 결과 '애인이 클럽에 가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남녀 10명 중 3명(남 29%, 여 37%)이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기 때문에 믿고 보내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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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위는 예상대로 '혼자서는 절대 안보내지만 나와 함께 동반한다면 OK'(남 44%, 여 47%)라는 답변이 차지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클럽은 안된다'라는 답변은 여성이 16%에 지나지 않은 반면, 남성은 27%가 '절대 보내지 않겠다'를 택해 좀 더 보수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이어 '애인의 술자리'에 관한 질문에는 '이성이 섞여있어도 단 둘만 아니라면 상관없다’라는 반응이 여성 70%정도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술자리에는 무조건 동성 친구만 인정하겠다'는 보수적인 의견은 여성 18%, 남성 21%로 역시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정오의데이트 관계자는 "사회가 아무리 변해도 여전히 클럽, 술자리 등 유흥 문화에 대해서는 역시 남성이 여성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며 "연애를 하는 데 이러한 사고방식의 차이도 싸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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