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지막 9월 모평까지 수준별 학습전략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험생들이 시험 전 넘어야 할 큰 산은 바로 9월 4일 모의평가다.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해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약 한달 남짓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개념정리와 문제유형 파악이 어느 정도 끝난 상위권 수험생들은 영역별로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자.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를 분석해 취약단원에 대한 다지기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또 수능이 쉽게 출제되더라도 상위권 변별을 위해 출제되는 고난도 문항을 잡기 위한 대비도 해야 한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일인 6월 7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일인 6월 7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중위권 수험생들은 문제풀이 대신 취약 단원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보완하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고 문제 풀이만 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금물이다. 그동안 대충 해결했던 문제가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왜 정답인지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고득점에 진입할 수 있다. 하위권 학생들은 문제집을 과감하게 접어두고 교과서부터 다시 정리하면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9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10월까지 약 두 달 간은 자신의 모의고사 점수대에 맞는 맞춤형 파이널 학습전략을 짜야한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문제 푸는 감을 유지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개념정리가 어느 정도 끝난 중위권 학생들은 이제부터 문제풀이 연습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면서 참신한 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는 체크해놓고 반복적으로 풀면서 익혀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지나친 욕심을 부리기보다 수능 기출문제를 붙잡고 정답 찾기 훈련을 해야 한다. 지난해 수능문제와 올해 치른 6월,9월 모의평가 문제를 2~3번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

11월 1일부터 시험이 치러지는 8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은 실전에 대비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게 관건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자신의 모의고사 점수대에 맞는 학습법으로 취약부분을 보완하며 수능 실전문제 중심의 연습을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실전감각을 익히는 데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