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중기청, 중소기업 재정지출 효율화 방안 마련
이를 위해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그동안 정부지원을 받으려면 각 지원기관마다 따로 신청을 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건강진단 신청만으로 기업특성에 맞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일원화하겠다는 것이다.
중기청은 "올해 2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다른 정부부처와 은행 등으로 참여기관을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5년까지 중소기업 지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 겹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정기업에 대한 과다지원을 막고 상대적 경쟁에 밀려 지원에서 소외된 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사업별 특성(자금, R&D 등)에 따라 지원 한도를 설정하기로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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