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G그룹 전자계열사 주가가 2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반으로 큰 폭으로 상승, 하반기 전망을 밝히고 있다. 세계 경제 불황으로 전자업종 침체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우려를 말끔하게 극복한 모양새다.


27일 9시30분 현재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89,500 전일대비 24,000 등락률 +6.57% 거래량 449,161 전일가 365,5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은 전일보다 6500원(2.15%) 오른 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인들의 적극적인 매수공세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달들어 LG생활건강에 시가총액 순위가 따라잡혔던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26,6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69% 거래량 600,138 전일가 124,5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LG전자,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 확대 속도 LG유플러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임직원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中 TV 공세, AI와 라인업 강화로 정면 돌파"(종합) 는 전일대비 1400원(2.34%) 오른 6만12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6.60% 가량 크게 오른 LG전자는 시총 순위에서 다시 LG생활건강을 제치고 9조9825억원을 기록, 10조클럽에 다가서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2분기 매출액이 전기대비 5.16% 증가한 12조8589억원, 영업이익이 22.13% 감소한 34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TV를 중심으로 한 가전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성장했으나 휴대폰 부문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4,770 전일대비 300 등락률 +2.07% 거래량 4,840,847 전일가 14,47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3년치 급여·학자금 줄게"…'역대 최대 보상' 희망퇴직 받는 이 회사 10대그룹 1분기 영업익 2.6배↑…반도체 가진 삼성·SK 덕분 LGD, 中 TCL에 OLED 패널 첫 공급…중국 프리미엄 모니터 공략 도 5.94% 가량 상승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95,0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1.60% 거래량 228,648 전일가 93,5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국가AI전략위 "한국형 AI 성공, 고품질 데이터에 달려” AI 개발부터 생태계 조성까지…산·학·연·관 힘 모은다 구광모 LG 대표, 美·브라질 현장 경영… '에너지'·'글로벌 사우스' 공략 도 전일보다 800원(1.44%) 오른 5만6500원을 기록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1.8% 증가한 6.9조원을 달성했고, 영업 적자는 255억원을 기록했지만 2000억원 가량의 소송 충당금을 제외하면 1700억원 대의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LG그룹 계열사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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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휴대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2.6% 증가, 스마트폰 비중도 47.4%를 차지하면서 휴대폰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9월 이후 LTE 중심의 라인업 확대와 프리미엄급 모델 출시로, 4분기 이후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애플향 아이패드 패널의 공급량 증가가 기대되고 아이폰5 생산 개시로 인해 동 패널의 출하량 또한 증가할 전망"이라며 "애플향 제품들이 고부가 가치 제품이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LCD 패널 산업의 수요 부진 우려에도 불구 동사의 수익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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