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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최나연 "알프스 정복하러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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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 내일 밤 개막,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알프스의 주인공은 누구?"

최나연(25ㆍSK텔레콤ㆍ사진)이 이번에는 '프랑스 원정길'에 나선다. 26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스터스골프장(파72ㆍ6344야드)에서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25만 달러)다.
지난 9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챔프'에 등극한 최나연에게는 내친 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까지 노리는 무대다.

US여자오픈과 함께 LPGA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많은 대회다. 내년부터는 아예 메이저대회로 승격해 '디 에비앙'으로 이름도 바뀐다. 메이저대회가 5개가 되는 셈이다. 한국(계)은 2000년 LPGA투어로 편입된 이후 최나연 등이 무려 다섯 차례나 준우승에 그쳐 '알프스의 저주'에 시달리다가 2010년 신지애(24ㆍ미래에셋)의 우승으로 가까스로 한을 풀었다.

알프스 산자락에 자리 잡아 국내 코스와 비슷한 '산악형'이라는 점이 유리하다. 최나연은 US여자오픈 우승 직후 2주간의 휴식을 틈 타 일본에서 실전 샷 감각을 유지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손바닥 수술로 코스를 떠났던 신지애가 복귀해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국내 팬들에게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과 일본의 프로 무대에서 우승을 일궈낸 '괴물' 김효주(17ㆍ대원외고2)의 출전도 관심사다.
경계대상은 이번에도 '新골프여제' 청야니(대만)다. 최근 부진으로 캐디까지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디펜딩 챔프'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2009년에도 우승 경험이 있어 '약속의 땅'이다. 안젤라 스탠퍼드와 스테이시 루이스, 브리타니 랭 등 올 시즌 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린 '미국군단'도 복병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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