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사상체질에 맞는 라운드법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요즘 같은 무더위는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

장시간 야외에서 플레이하는 골프는 특히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끼고, 이에 따라 운동능력도 급속하게 떨어진다. 플레이 도중 몸에서는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혈액이 피부로 몰리고,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이 준다. 근육에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는 까닭이다. 사상체질별로 더위를 이기는 방법이다.
우선 열이 많은 태양인은 체력은 좋지만 성질이 급하다. 기운이 위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하체 기운은 약한 편이다. 더운 날씨 탓에 실수하기 쉽다. 흥분하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급선무다. 시원한 생수나 보리차를 자주 마셔 열을 식혀 주는 게 좋다.

태음인은 체력은 약하지만 한 번 시작한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끈기가 있다. 그래서 스코어 기복이 심하지 않고 마음만 먹으면 꾸준히 상승세를 탄다. 장타에 능하지만 섬세함이 요구되는 숏게임은 약하다. 평소 퍼팅훈련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용안육차를 준비해 라운드 중 수시로 마신다.

쉽게 답답증을 느끼는 소양인은 열이 얼굴과 가슴, 위장에 몰려 있어 여름이 되면 가장 지치기 쉬운 체질이다. 평상 시 상체에 비해 약한 하체의 힘을 기르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첫 홀에서 성적이 좋으면 잘 나가는 반면 첫 홀이 나쁘면 그 날의 라운드를 모두 망쳐버리는 스타일이다.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보리차와 결명자차, 산수유차 등이 좋다.
몸이 냉한 소음인은 생각이 많다. 예비 동작이 길고 퍼팅은 항상 짧다. 장타보다는 숏게임에 강하다. 평소에 체력 훈련을 병행하고 여름철에도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골프장에서는 특히 맥주나 아이스크림 등이 배탈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 여름골프는 어떤 체질이라도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거나 이온음료 등으로 전해질을 보충해 체내에 쌓이는 열을 내려야 하는 건 기본이다.



이제균 자생한방병원 원장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