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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파는 외국인"..코스피 약세 지속, 18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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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지속하며 1820선 전후 공방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세가 강화된 가운데 3000억원 가까운 매도세가 전기전자 업종에 쏠리면서 해당 업종지수를 3.7% 이상 끌어내리고 있다. '큰 형님'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향조정 등에 따른 우려로 4% 이상 급락하며 113만원선으로 내려앉았다.

25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05포인트(1.36%) 내린 1822.34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33억원, 29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381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2590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대부분 차익거래(-2441억원) 중심.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3.72%)를 비롯해 철강금속(-1.56%), 운송장비(-1.27%), 유통업(-1.67%), 건설업(-1.66%) 등이 비교적 강하게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1.52%), 전기가스업(1.37%), 화학, 종이목재, 의약품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4.15%), SK하이닉스(-3.53%) 등 IT주들의 부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NHN 등도 1~2% 하락세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LG화학과 한국전력은 각각 1.44%, 1.76% 강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63종목이 상승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51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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