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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예약제' 폐지 한 달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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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조직위 "오전에는 선착순, 오후에는 예약제 도입하는 방안" 검토 중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지난달 27일 전격 폐지됐던 여수엑스포 예약제가 약 한 달만에 부활한다.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관람객이 상대적으로 한가한 오후 시간대에 예약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오전에는 선착순으로 입장하고, 오후 시간대에 예약제를 부활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이번 주까지 시뮬레이션 검토를 거쳐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강 위원장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예약제를 보완하라는 여론이 많았다"며 예약제 부활 배경을 설명했다. 예약제 폐지 이후, 관람객 모두가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 오히려 불편이 가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엑스포에서 최고 인기를 끄는 아쿠아리움은 예약제 폐지 첫날 대기시간이 최대 7시간으로 늘어났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석가탄신일 연휴기간이었던 지난달 27일, 관람객이 몰리면서 불만이 폭주하자 8개 전시시설에 적용하던 사전예약제를 폐지하고, 모든 전시관 입장을 선착순으로 전환했다.

강 위원장은 "기대 이하의 관람객 유치로 인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예약제 부활뿐만 아니라 박람회장 최대 볼거리인 빅오 멀티미디어쇼 공연을 현행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쾌적한 관람여건을 마련해 당초 관람객 유치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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