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S산전, 효성 영업비밀 유출 주장 “법적 대응 검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S ELECTRIC 은 4일 오전 효성 측이 배포한 ‘경찰, 수조원대 영업비밀 L사로 빼낸 효성 전 임원 구속영장 신청’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와 관련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엄중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LS산전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 내용을 유출한 것은 물론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내용을 보도자료로 유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LS산전의 공식 입장은 효성 퇴직 후 당사와 계약을 맺은 인원이 있다는 사실 이외에는 현재 효성 측이 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영업비밀 유출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점이다.

특히 효성이 독보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HVDC 관련 기술은 국내에서 LS산전이 한전과 협력해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LS산전은 본 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도 HVDC를 비롯한 관련 사항에 대한 소명을 충분히 했으며,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협의 사실이 진실이 아님을 밝혀나갈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 있고 아직도 확정도 되기 전에 언론 보도를 한 것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성 측이 수사 기밀을 공식 배포한 것은 수사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언론 플레이가 아닌지 그 의도가 의심된다”며 “앞으로 최대한 충실히 수사에 임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