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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온라인 이벤트는 ‘먹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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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츠 조사결과…휴대폰 ‘기프티콘’ 활용도 가장 높아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요즘 가장 유행하는 이벤트로 ‘포털사이트에 댓글을 달고, 먹는 것을 선물로 받는 이벤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각종 이벤트를 소개하는 포털사이트 ‘이벤츠(www.eventch.com)’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온라인에 등장한 국내 이벤트 3329건을 조사한 결과, 이 중 1113건(33.4%)이 식품을 선물로 내건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당첨 선물 유형으로는 상품권·현금(15.8%), 디지털·가전(13.5%), 뷰티(9.0%), 잡화(7.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배달 비를 아끼는 차원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쿠폰을 발송하는 ‘기프티콘’이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어느 지역에서나 바로 쓸 수 있도록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같은 프랜차이즈 품목이 주종을 이뤘다.

이벤트 주최로는 포털·커뮤니티(14.2%)가 단연 돋보였다. 온라인 기반이 약한 기업들이 행사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들과 합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치·사회(11.6%) 관련 단체의 비중이 높은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4월11일 열린 총선을 앞두고 관심을 높이려는 시도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정부기관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이벤트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핫이슈지만, 대부분 이벤트는 기업 홈페이지(74.1%)를 통해 이뤄졌다. SNS를 중시하는 브랜드도 홈페이지 이벤트는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페이스북 이벤트(13.5%)는 블로그 이벤트(9.7%)를 이미 앞질렀다. 페이스북은 블로그의 깊이감과 트위터의 생동감을 모두 갖춰 이벤트 채널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이밖에 미션은 ‘댓글 달기’(24.4%)가 전체의 4분의 1에 육박해 가장 많았다. 이는 이용후기 작성이나 UCC 제작보다 훨씬 수월한 방식이다. 참여율을 최대로 높여 당초 목적인 흥행몰이를 달성하려는 주최 측의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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