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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토로라 인수 완료..우드사이드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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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구글이 지난해 8월 발표했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를 마무리했다.

22일(현지시간) 구글은 125억달러를 투자해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주식 100%를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8월 인수를 공식화한뒤 미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이날 최종인수 한 것.
구글은 자회사가된 모토로라의 수장에 데니스 우드사이드(Dennis Wood)를 선임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우드사이드는 2009년부터 모토로라의 미국지역 판매를 총괄하던 인물이다.

구글은 모토로라 인수를 통해 모토로라가 갖고 있는 1만70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구글은 이를 통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관련한 분쟁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이 만든 스마트폰 OS '안드로이드'와 관련한 특허 분쟁에 대응하고, 관련된 기술 개발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우드사이드 신임 대표는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생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바일 사업에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토로라 인수는 안드로이드 OS가 잘 디자인되고, 잘 만들어진 OS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엄청난 기회"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모토로라는 85년전에 설립된 기업으로 1980년대 휴대전화를 발명한 회사로 유명하다. 1990년대말 스타택(StarTAC)이라는 휴대전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2004년에는 레이저(Razr) 모델도 히트시킨바 있다. 그러나 아이폰과 같은 터치스크린 기반의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그 명성도 잃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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