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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북핵 대표단 한 자리.."北 추가 도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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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북핵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함께 한미일 3자 고위급 협의를 가졌다.
3국 수석대표들은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의 정세를 평가하고, 3차 핵실험 여부 등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 중이다.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임 본부장을 비롯해 황준국 주미대사관 정무공사와 조현동 북핵외교기획단장, 김수권 평화외교기획단장, 이도훈 청와대 대외전략비시관실 행정관, 이백순 북미국장 등 북핵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에는 클리포드 하트 6자회담 특사와 시드니 사일러 백악관 NSC 북한담당관, 짐 줌월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등이 포함됐다. 일본에선 게이치 오노와 미추루 코다이라 등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 본부장은 이날 회담에 앞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국제사회가 한미일 3국 외에도 중국과 러시아가 동참해 국제사회가 북한에 명확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메시지는 북한에 추가적 도발을 자제할 것이 담겨있는 만큼 북한에게도 '다른 길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합의를 바탕으로 오늘도 유익한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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