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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LG전자 부사장 "질적 성장 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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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LG전자 부사장 "질적 성장 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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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1분기 세계 시장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제품도 뚜껑 열어보니 비슷한 게 많다. 앞으로도 계속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고 중국 업체가 따라붙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가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17일 LG 트윈 타워에서 열린 옵티머스 LTE 2 미디어 브리핑에서 "판매 대수에 집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3.5%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애플과 ZTE에 자리를 내주며 1년 전보다 판매량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박종석 부사장은 "최저가 피처폰 판매를 줄이고 있다"며 "질적 위주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들어 신제품도 계속 나오고 있어 올해초 발표한 휴대폰, 스마트폰 판매량 목표는 그대로 가져가겠다"며 "열심히 하다 보면 연말에 좋은 성적표가 나오지 않겠느냐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휴대폰 8000만대 판매가 목표다. 이 중 스마트폰은 3500만대, 롱텀에볼루션(LTE)폰은 800만대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퀄컴의 LTE 원칩 칩셋 부족 현상에 대해 박 부사장은 "달라는 만큼 못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일단 실제 판매로 연결될 때 의미가 있기 때문에 향후 제품 판매 당시 고객의 반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날 발표한 옵티머스 LTE 2는 스마트폰 최초로 2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했다. 태블릿PC와 비슷한 수준이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다. 향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에도 가용 램 용량이 많아 유리하다. 옵티머스 LTE 2는 2150밀리암페아(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전작인 '옵티머스 LTE' 대비 사용 시간이 40% 이상 늘었으며 연속통화시간은 최대 10시간, 대기시간은 최대 255시간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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