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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어린이사랑 ‘뽀로로’도 부러워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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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사회공헌 ‘3종세트’ 살펴보니

현대모비스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학교실을 운영하는 모습.

현대모비스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학교실을 운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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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더욱이 어린이가 여기에 해당된다면 더욱 그렇다. 현대모비스가 벌이고 있는 캠페인도 이런 ‘강조’에서 시작됐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을 벌여왔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는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쳐왔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키즈 오토파크’,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등이 대표적 사례다. 그동안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직원들 숫자만도 4000여명을 넘어섰다.
① ‘투명우산’으로 어린이 안전을 지켜라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1만 4000여 건이 넘는다. 2010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만13세 기준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은 700~800여건으로 사망자 증가율이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비오는 날 교통사고 위험은 평소보다 높다. 아이들은 주의력과 판단력이 어른보다 떨어진다. 비오는 날은 우산으로 가려져 시야 확보가 힘들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한층 높아진다. 여기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 경우 이를 막기 위해 우산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차량이나 설치물을 가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 할 수 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을 회사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선정했다. 2010년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매년 투명우산 10만 여개와 교통안전 교육용 CD를 제작해 전국 120여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매년 발대식 행사와 함께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어른들의 약속”을 의미하는 ‘Kids First’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부, 기업, 가정, 학교, 운전자의 역할을 담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적 약속’을 발표했다.

우선 가장 먼저 시작한 캠페인은 어린이 ‘투명 우산 나눔’ 행사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어린이용 특별 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 가볍고 튼튼해 찢겨지거나 거센 바람에 휘거나 부러질 가능성이 적다. 우산은 또 불빛을 반사해 우천으로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이 있다. 손잡이에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까지 전국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투명우산을 나눠줬다.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투명우산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교 선정을 위한 사연과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현대모비스, 교통안전공단,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심사해 통과한 초등학교에는 전교생에게 투명우산과 어린이교통안전 수칙이 담긴 교통안전 알림장을 지급한다.

② ‘주니어 공학교실’서 과학영재 키운다
현대모비스가 내걸고 있는 또 다른 활동은 지역사회 유대관계 강화와 인재 육성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기에 차단을 위한 노력에 중점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연구소, 울산공장, 천안공장 등 지방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와 고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 한국을 이끌어갈 과학 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 중이다.

과학영재를 육성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05년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현재는 기술연구소 인근 초등학교를 포함해 천안, 울산 등 현대모비스 대규모 사업장이 위치한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매달 한 차례씩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공학교실에는 실습위주로 학습으로 진행돼 초등학생들이 쉽게 흥미를 갖고 과학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이제 학생들과 학교 측의 호응이 높아져 초기에는 용인의 기술연구소 인근 초등학교 한 곳에서만 진행하던 수업을 현재는 용인 2곳, 울산 1곳, 천안 1곳, 진천 1곳 그리고 창원 1곳 등 전국적으로 총 6곳에서 진행돼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③ ‘키즈 오토파크’서 교통안전을 체험하라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과 협력해 2009년 5월 5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체험실습을 할 수 있는 ‘키즈 오토파크’를 마련했다. 키즈오토파크는 3000㎡ 규모의 부지에 오토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 최신 인프라를 갖추고 연간 1만 2천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시설이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입체 동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상황 가상체험’과 ‘안전벨트 착용 체험’, ‘보행안전 교육 및 실습’, ‘어린이 모터카 주행 체험’ 등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 키즈오토파크는 교통안전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어린이에 한해 교통안전 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시험을 통과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기존의 보행자 위주의 수동적이고 단편적인 교육을 넘어 운전자 입장에서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는 능동적인 체험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주행연습에 사용되는 어린이용 차량은 현대기아차의 제네시스쿠페와 쏘울 모델을 실제 비율에 가깝게 축소 제작한 차량이다.

안전벨트 체험장에 쓰이는 차량은 프라이드 차량을 개조해 설비를 갖춰 교육 현실감을 높였다. 키즈오토파크는 6세부터 10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www.kidsautopark.org)을 통한 예약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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