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전성시대]HD 화질은 기본…부가기능 경쟁 본격화
국내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은 지금…
업계에서는 2011년 기준 전체 차량 보급대수는 약 1840만대, 이 중 차량용 블랙박스를 탑재하고 있는 차량은 약 5.5%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용 차량에 블랙박스 장착을 장려하고 있고, 일반차량의 블랙박스 보급률도 매해 두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블랙박스 장착시 보험료 할인은 물론 사고를 명확히 판가름할 수 있는 블랙박스의 필요성이 점점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과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현재 약 130여개 이상(업계 추산. 최대 300여개)의 차량용 블랙박스 제조사에서 약 300여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해 치열한 시장경쟁을 펼치고 있다. 차량용 블랙박스의 경우, 사고시 사고 경위나 차량의 번호판 등을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풀 HD(해상도 1920×1080)나 HD급(해상도 1280×720)의 화질을 대부분 구현하고 있다. 아울러 음성안내, GPS 연결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팅크웨어 ‘아이나비 블랙 G100’
‘음성안내 기능’은 시스템 시작 및 종료, 녹화 시작 및 종료 등 기본 동작 안내는 물론 GPS연결, 메모리 상태, 에러 발생 등 다양한 상태에 대해 음성 안내가 제공된다. 대각 기준 최대 140도의 촬영 각도와 초당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해 넓은 범위를 왜곡과 끊김없이 녹화할 수 있다. 영상 파일은 AVI형식으로 마이크로SD 메모리에 저장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AV-OUT 포트 지원으로 내비게이션 등 외부기기를 연결해 녹화중인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나비 BLACK G100’은 일반 충전 배터리보다 수명 및 안전성이 높은 슈퍼캡을 채용한 점이 특징이다. 슈퍼캡은 사고 등으로 전원이 차단될 경우, 녹화 중이던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한다. 녹화 방식은 상시 녹화, 이벤트(충격) 녹화, 수동 녹화, 주차 녹화 등 사용자 환경에 맞춰 다양한 녹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동 주차모드를 통해 차량이 주행을 마치면 별도의 버튼 조작없이 자동으로 주차 상태를 감지해 주차 녹화모드로 전환된다. 가격 8GB 메모리 28만9000원, 16GB 메모리 32만 9000원.
파인디지털 ‘CR-300HD’
초당 녹화 프레임 수, 촬영 모드별 메모리 용량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 고해상도 녹화에서도 장시간 녹화도 가능하다. 리튬-폴리머 내장배터리를 채택해 사고발생시 차량 전원이 갑자기 차단되더라도, 녹화 중이던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해 사고영상이 누락되는 것을 방지했다.
촬영화각은 대각 129도, 수직각 63도, 수평각 112도(KS표준규격)에 맞춰 측정한 결과이며, 왜곡이 최소화된 16:9 화면비율의 광각 영상으로 촬영되기 때문에 사고발생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영상저장 장치인 메모리카드의 경우, 고품질의 16GB 마이크로 SD카드를 채택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저장을 구현했으며, PC에서 확인 시, 파인뷰 전용뷰어를 활용함으로써 영상의 확대, 보정이 가능해졌다. 파인뷰만의 차별화 포인트인 디자인의 경우 블랙&골드 색상으로 변경함으로써 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가격 29만 5000원.
큐알온텍 ‘LK-5100HD’
주차모드시 블랙박스에 내장된 시큐리티 LED가 밝게 불빛을 보여줘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임을 암시해 주차테러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외부 환경에서 온도에 대한 내구성이 없다면 오동작을 일으킬 수 있지만 ‘LK-5100HD’의 경우 광범위한 온도에서 작동 가능하기 때문에 오작동 확률이 타 제품보다 낮다. 가격 11만 9000원.
현대모비스 ‘HDR-1700’
만약 카메라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으면 경고해 주는 장치도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 또는 기계에 에러가 발생해 영상이 저장되지 않거나 카메라 영상 신호에 에러가 발생해 촬영이 되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것이다. 또한 블랙박스 본체에 탑재된 핫키(HOT KEY) 기능을 사용해 간단한 버튼 동작으로 SD카드 메모리 포맷, MIC 온/오프, 스피커 온/오프 등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콘덴서의 일종인 ‘슈퍼캡’이라는 부품을 사용해 고온의 환경에서의 위험성 방지와 차량으로부터의 전원이 완전히 차단돼도 약 15초간의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다. 가격 23만원(8GB).
TG삼보 ‘TG드림샷’
또한 전용 뷰어를 통해 사용자 환경에 맞는 기능설정이 가능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메모리카드 비밀번호 추가기능으로 타인에 의한 운행정보 노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전용뷰어 확대 기능으로 원거리에 위치한 번호판과 같은 디테일한 화면까지도 확대해 볼 수 있어 사고 당시 주변 상황을 정확히 살필 수 있다. 사고발생 시 영상 데이터가 자동 저장되고 이를 PC전용뷰어 썸네일 뷰 기능을 통해 정확한 분석을 하는데도 용이하다. 가격 8GB 19만 9000원, 16GB 27만 9000원, 32GB 33만 9000원.
코원시스템 ‘오토 캡슐'
아울러 기본적인 상시 녹화, 수동 녹화 외에도 다양한 자동 녹화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고감도의 3축 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차량에 전해지는 미세한 충격까지 자동으로 저장하며 주차시에도 카메라가 차량 외부의 움직임을 인식, 해당 영상을 자동 녹화한다. 이 밖에 사고나 전원 이탈 등 비상시에 대비한 내장 배터리와 영상 출력 단자 등도 갖추고 있다. 기존 제품의 사각형을 탈피한 캡슐형태의 감각적인 디자인도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가격 8GB 18만 9000원, 16GB 22만 9000원.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카이드록스 CD-3000’
여기에 내비게이션과의 연동성을 강화해 사고영상과 설정을 손쉽게 조작 할 수 있으며, 저장된 영상은 전용 PC뷰어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내장 GPS로 구글 어스와 맵을 연동한 3차원 운행 경로뿐 아니라 AV 단자가 있는 내비게이션·TV와 연동해 영상 실시간 확인, 저장 영상 확인, 사용자 환경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분리형 외장 카메라를 연결해 후방 또는 실내 촬영까지 가능하다.
가격 4GB 22만 9000원, 8GB 24만 9000원, 16GB 29만 9000원.
하니웰 ‘HBB-200HD'
상시 전원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주차 중 녹화 모드를 지원해 운행 중이 아닐 때도 차량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GPS 모듈은 화면상으로 확인이 불가능 한 위치, 속도, 운행 방향 등을 뷰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열방지 기능을 내장해 내부 온도가 80℃를 넘으면 자동으로 작동이 중지되는 기능도 갖췄다. 가격 2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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