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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해결 사탕' 등장… 개발자는 13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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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꾹질 해결 사탕을 개발한 맬로리 키브만(출처: 뉴욕타임스)

▲ 딸꾹질 해결 사탕을 개발한 맬로리 키브만(출처: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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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누구나 한 번쯤은 쉽게 멈추지 않는 딸꾹질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탕 하나로 성가신 딸꾹질을 잡을 수 있게 될 지도 모르겠다.

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 맨체스터에 사는 13세 소녀 맬로리 키브만(Mallory Kievman)이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신기한 사탕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탕은 키브만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100여가지의 실험을 통해 얻어낸 성과다. 실험에는 소금물 먹기, 스스로 깔깔대며 웃기, 설탕 먹기, 피클 국물 마시기 등이 포함됐다.

키브만은 설탕과 식초가 식도 신경을 자극해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는 점을 발견하고 실험에 착수했다. 통상적으로 딸꾹질은 새로운 신경에 반응하기 위한 또다른 자극이 발생했을 때 멈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브만은 설탕과 식초를 섞어 만들면 딸꾹질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다양한 임상 실험을 시도한 끝에 사탕을 만들어 냈다.
딸국질을 멈추는 사탕을 개발하는 동시에 키브만은 자신의 아버지와 코네티컷대학 MBA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회사도 설립했다.

13세 소녀가 내놓은 이 발명품은 이 회사를 통해 올 여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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