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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B, 호주기업 첫 코스피 상장 추진..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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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호주 패스트 패션 전문기업인 패스트퓨처브랜즈(FFB, Fast Future Brands)는 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호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1996년 8월 호주에서 설립된 FFB는 호주 내에서 상당한 대중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밸리걸(Valleygirl)'과 '템트(TEMT)' 브랜드의 여성의류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두 브랜드는 최신 트렌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형 패스트 패션 브랜드다.
FFB의 브랜드인 밸리걸(Valleygirl)은 15세~25세 여성을 타깃으로, 템트(TEMT)는 20대 초반~30대 초반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으나 가격대비 높은 질과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실질적인 고객은 두 브랜드 모두 1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까지 폭넓게 확장돼 있다.

FFB의 최대주주는 한국인 교포사업가 마짐(Jim Marr) 대표이사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6월 결산법인인 FFB의 지난해(2010년 7월~ 2011년 6월) 매출액은 2154억원,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을 달성했으며 2011년 상반기(2011년7월~12월) 매출액은 1111억원, 당기순이익은 64억원을 기록했다.

FFB는 주식예탁증서(DR) 형식으로 총 300만 DR을 공모할 예정이다. DR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400~1만24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12억~37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14~1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된 후 같은 달 21일~22일 청약을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유가증권시장에 7월 초 상장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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