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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오면 꾸벅꾸벅"..춘곤증도 간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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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봄에 피로가 가중되는 속칭 '봄철피로증후군'은 계절변화로 인해 신체리듬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긴다. 생활적으로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충분히 섭취해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피로가 만성화 될 경우엔 간의 이상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며 기능의 80%가 망가져도 자각증상이 없다는 게 문제로 꼽힌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 해독이 잘 되지 않아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드문 경우지만 장에서 흡수된 암모니아를 간이 해독하지 못하면 '암모니아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피로감이 극대화되고 식욕이 떨어지며 구역질을 하기도 한다.

한 번 망가진 간은 정상으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음주를 자제하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며 채소와 과일 위주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보충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기능 성분으로는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가 있는데,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또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UDCA는 비타민 B1, B2가 장에서 100%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해, 피로회복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을 보충적으로 복용할 경우 비타민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간기능 보호를 위해 좋은 방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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