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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선사, 유럽發 아시아물량 예약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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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정보다 빨리 정상화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당초 내달 초까지 중단키로 했던 유럽노선의 물량 예약을 재개했다. 예정보다 빠른 재개 결정에는 최근 유럽항로 운임 회복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24일 관련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북유럽발(發) 아시아향 항로에 대한 예약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머스크는 이달 들어 기존 예약의 취소건이 늘어남에 따라 빨리 서비스를 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머스크는 4월 한달간 북유럽발 아시아향 항로에 대해 예약을 받지 않기로 하고 이 같은 방침을 화주측에 전달했었다. 당시 머스크는 물동량 감소로 해당노선의 투입선박을 줄임에 따라 물량을 실을 선복이 부족해 예약을 받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성수기를 앞두고 공(空) 컨테이너 등 물량이 늘어난 데다 몇 차례에 걸친 운임인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자, 머스크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을 재개키로 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높은 시장점유율, 영향력 등을 거론하며 이미 계산된 행보였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유럽~아시아 노선에서 머스크의 시장점유율은 20% 상당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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