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북유럽발 아시아향 항로에 대해 오는 5월 초까지 예약을 받지 않기로 하고 최근 화주측에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머스크측은 "최근 물동량 감소로 해당노선 투입선박을 줄임에 따라 물량을 실을 선복이 부족해 예약을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럽~아시아 노선에서 머스크의 시장점유율은 20% 상당이다. 이에 따라 향후 화주들의 납기차질은 물론, 해운사 유럽노선 운임인상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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