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조건부 전세, 일시납, 할부납 등 다양한 할인 혜택
먼저 서울시 SH공사는 은평뉴타운과 마천지구 1단지, 신정3지구, 왕십리 모노퍼스 오피스텔 등을 선착순 할인 분양 중이다.
반면 할부납 분양을 선택하면 계약금 10%와 중도금 40%를 제외한 분양가격 50%를 5년간 무이자로 10회 나눠내면 된다. 분양조건부 전세가격은 2억700만~2억8200만원이다.
전세 거주 후 분양전환되는 오피스텔 분양도 나왔다. 왕십리 모노퍼스 오피스텔은 오피스텔 3실(전용 38㎡)을 전세가 8848만~9000만원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2년 전세기간이 만료되면 감정가격으로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왕십리 모노퍼스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로 전용면적 38~124㎡의 아파트 69가구와 오피스텔 28가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청계광장에서 도보로 40분 정도 떨어진 성동구 하왕십리동 청계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독특한 건물 모양으로 눈에 띄는 오피스텔이다.
김정은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이번 선착순 분양 공고는 SH공사와 LH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분양 양극화에 따라 남아있는 미분양 물량을 털어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각 공고는 SH공사와 L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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