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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소리 나는 쇼핑몰 매출의 기막힌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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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피팅모델이 매출을 좌우한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아리따운 모델이 옷을 입고 있으면 왠지 더 예쁘게 보이고, 사고 싶은 마음이 든다. 실제로도 피팅 모델이 쇼핑몰 이미지 형성과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센터닷컴은 피팅모델을 고용하고 있는 쇼핑몰 운영자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09명(94%)이 피팅모델이 쇼핑몰 이미지형성에 도움이 되며, 97명(84%)은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피팅모델 유형을 묻는 질문에 ‘외모가 뛰어난 피팅모델(5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모델비가 적게 드는 모델(30%)과 경력이 많은 모델(15%)순으로 나타났다. 인지도가 높은 피팅모델을 선호한다는 대답은 5%에 그쳤다.

한편 쇼핑몰 운영자 10명중 7명은 쇼핑몰 운영자가 직접 피팅모델을 하거나 가족 등 친인척을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피팅모델을 고용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만이 있다라고 답해, 거의 대다수의 쇼핑몰 운영자들은 외국인 피팅 모델을 고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외국인 피팅모델을 고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들은 ‘타 쇼핑몰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57%), ‘외모가 뛰어나서’(22%), ‘판매 아이템과 잘 어울려서’(17%)라는 이유로 외국인 모델을 고용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쇼핑몰 운영자들은 ‘여유가 된다면 유명연예인을 피팅모델로 고용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81%)’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며, 이유는 쇼핑몰 매출증대와 이미지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다.

패션 순위 사이트 엣지북(www.edgebook.com)의 채준석 팀장은 “피팅모델에 따라 매출이 늘거나 줄어드는 쇼핑몰들이 있는 만큼 피팅모델도 쇼핑몰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피팅모델을 고용을 위해 무조건 유명한 모델을 쓰기 보다는 자신의 쇼핑몰 아이템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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