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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대성 후보 논문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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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민주통합당이 부산 사하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26일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대성 후보가 논문 표절의혹을 무시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007년 8월 국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문 후보의 논문에는 같은 해 명지대에서 태권도 관련 박사 학위를 받은 김 모 씨의 논문과 비슷한 부분이 여러 곳 발견됐다.

한편 문 후보는 이런 의혹에 대해 논문 심사 과정에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정식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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