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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기술, 태국 수출 현실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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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락 친나왓 총리 4대강 이포보 방문 계기.. MOU 체결 추진

25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운데)가 4대강사업 현장인 경기도 여주군 한강 이포보를 방문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왼쪽)과 대화를 나눴다.

25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운데)가 4대강사업 현장인 경기도 여주군 한강 이포보를 방문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왼쪽)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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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25일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가 4대강사업으로 설치된 한강 이포보 현장을 방문했다. 이로써 지난해 대홍수를 겪은 태국에 수자원관리시스템을 수출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점쳐진다.

태국에서는 이미 지난해 10월 외교장관이 이 현장을 방문해 "4대강 사업을 태국에 도입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심명필 4대강추진본부장도 태국을 오가며 4대강사업을 홍보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태국을 방문해 총리와 면담을 나눴다. 1월에는 홍수방지를 위해 태국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와 국제포럼에 참가해 실무협의를 추진했다.

지난 24일에는 양국 정상이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수자원관리 시스템의 개선과 이를 위한 경험·노하우의 공유를 위해서였다.

태국은 올해 수해복구에 4억2000만달러를 배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장기 수자원관리시스템 구축에 116억6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짜오프라야강에 대해 댐·보 건설, 통합수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등 종합물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일본, 네덜란드, 중국, 미국 등도 지원과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제안이 구체성,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협력 방안 추진을 위해 태국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태국의 홍수방지대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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