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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 지도 제작 지자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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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노원구 동작구 등 2014년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 앞두고 도로명 안내지도 제작 배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014년 도로명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 지자체들이 도로명 표기 지도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종로구 노원구 동작구 등은 지번 주소에 익숙한 주민들의 도로명 주소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도로명 주소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
도로명주소는 지번 방식의 주소체계가 비상시 신속한 대응이 곤란하고 물류·유통 지연으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도입됐다.

2013년까지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 사용하고 2014년1월1일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제작한 도로명주소 안내도에는 도로명과 건물번호 뿐 아니라 지번을 병행표기 했다.

또 교통 · 관광 · 주요 공공시설과 용도지역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표기해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종로구 도로명 주소 지도책

종로구 도로명 주소 지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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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행정동별 안내도와 종로구 도로명주소안내도 2종으로 제작됐다.
행정동별 안내도는 8만부를 제작해 지난 2월부터 종로구 내 전 세대에 배부했다.

종로구 도로명주소안내도는 3000권을 제작해 3월부터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등 현장 출동이 잦은 주요 공공기관과 택배, 배달음식점 등 지도가 필요한 업체 등에 제공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3월 말경 도로명 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표기된‘도로명 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해 지역내 유관기관 등에 배포한다.

'책자형’과 동별‘접지형’2종으로 제작된 안내지도는 도로명과 도로구간의 기종점 건물번호, 기존 토지지번, 주요 건물명 등을 표기했다.

먼저 2000권을 제작한 책자형지도(260mm×375mm)는 노원구 전역을 지역별로 나눠 2500분의1, 4500분의 1 대축적을 사용해 도로명 주소를 상세히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도에는 ▲지적-지적선, 지번 ▲경계- 법정동 경계, 행정동 경계, 구 경계 등 ▲도로명 주소- 도로명, 건물번호 ▲도시계획- 용도지역,지구, 재개발, 재건축지역 등 ▲교통시설-일방통행, 시종점, 지하철 등 ▲생활정보-주요공공시설, 건물명칭, 지구대 등 ▲아파트-아파트 명, 아파트 동 호수 등을 담았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가 함께 표기된 행정동별 접지형 지도 총 1만5000부를 제작, 각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동작구 지도

동작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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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작구 홈페이지 내 부동산종합정보(http://land.dongjak.go.kr)에서 출력이 가능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2절(가로 75cm×세로 50cm), 4~5단 접이식으로 제작된 지도 앞면에는 지역 내 관공서와 대형건물 등 주요 지형?지물, 주요 관공서 전화번호, 간선도로와 주요 도로 현황 등을 표기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도로명 주소는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시간적,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다”며“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각종 홍보물을 제작?배부하고,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구민이 이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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