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종로구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 안전 귀가 책임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워킹스쿨버스 세검정초등학교 이어 창신초등학교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하굣길을 위해 워킹스쿨버스를 확대 시행한다.

2010년9월부터 세검정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던 워킹스쿨버스는 올해 창신초등학교가 추가돼 현재 2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란 용어가 다소 생소하기 때문에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스쿨버스 운영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운행하는 버스는 없다.

워킹스쿨버스는 교통안전 교육을 받은 전문적인 교통안전 지도사가 어린이들의 등하교를 집근처까지 동행하는 선진국형 보행지도 시스템.

이들은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의 노출에서부터 벗어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어린이 등하교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교통안전지도사의 안전한 어린이 귀가 돕기

교통안전지도사의 안전한 어린이 귀가 돕기

AD
원본보기 아이콘

종로구는 등교시에는 통학방법이 워낙 다양하고 대부분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하굣길에 발생하는 데에 착안, 1~2학년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교시에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방법은 주된 통학로 중심으로 선정된 운영노선에 일정간격으로 정류장을 설치하고 방과 후 정해진 시간 집결지에 모인 아이들을 교통안전 지도사가 아이들의 집에 가장 가까운 지점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이다.

어린이의 안전한 하굣길을 책임지는 교통안전 지도사는 어린이 안전학교에서 소정의 교통안전교육 이수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학부모로 구성되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세검정초등학교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 제로화로 아이들,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많은 학교가 종로구에 지속적으로 운영 확대에 대한 요청을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상대적으로 도로와 교통여건이 취약한 창신동에 자리 잡고 있는 창신초등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 서울시 및 각 학교와 협의, 운영학교를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워킹스쿨버스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안전한 통학로와 더불어 어린이 안전사고와 범죄발생 제로화를 위한 획기적인 사업”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도록 교통환경의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