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는 다음달 1일 대표권 없는 회장에 취임하는 가타야마 미키오 대표의 뒤를 잇는다. 마치다 가쓰히고 회장은 이사 상담역으로 물러난다는 게 샤프 측의 설명이다.
샤프는 최근 삼성전자에 밀려 애플의 아이패드용 터치스크린 공급업체에서 탈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해 2011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샤프는 이달까지인 2011 회계연도에 2900억엔(약 3조9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최근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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