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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장관, 내용 모른 채 서명해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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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즈와르 아부바카르 인도네시아 행정개혁장관이 싱가포르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구체적인 내용도 모른 채 서명해 곤욕을 치뤘다.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정상이 전날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교육 및 행정분야 장관이 관련 분야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라우 K. 샨무감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공무원 능력 계발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던 아즈와르 장관은 서명 후 양해각서 내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양해각서 조항을 읽지 못해 내용을 먼저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렇게 답한 뒤 "중요한 것은 싱가포르에 훌륭한 공무원이 훨씬 많다는 것과 싱가포르가 인도네시아와 가깝다는 것"이라고 얼버무렸다.

신문은 '교육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M. 누 교육문화장관은 기자 질문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대조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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