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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QE3, 올해 7~8월에 시작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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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SK증권 은 내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QE3) 관련 발언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우 SK증권 연구원은 “내일 FOMC에서 3차 양적완화 발언은 없을 것”이라며 “오퍼레이션트위스트 정책이 올해 6월에 끝난다는 것을 감안할 때 QE3 정책은 7~8월에나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초 인플레이션 타겟팅 도입으로 버냉키의 디플레이션 퇴치 3종 세트가 완성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가 말하는 디플레이션 3종 세트는 인플레이션 타겟팅 도입, 제로금리 정책과 양적 완화, 통화가치 약세 유도 등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 버냉키 의장이 최초로 QE3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이후 이미 정책 효과가 미국 저금리 기조와 달러화 약세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버냉키가 QE3를 언급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미국 2년물 금리가 2% 내외로 고정돼 최근 경제 회복에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미국 저금리가 지속됨에 따라 달러화 약세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화의 안정적 약세가 미국연방준비은행(Fed)가 첫 번째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까지 지속되면서 고정환율제도에 가까운 신브레튼우즈 체제를 다시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 달러화에 강세를 보이는 유로화와 엔화도 현 시점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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