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올해 36명 입주
이날 개관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윤길 옹진군수 등 지역인사, 입주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맹 장관은 "여건이 어려운 옹진군 출신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열심히 공부해 우리나라를 이끌 재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옹진장학관은 원룸형 46실 등 총 51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세탁기가 마련돼 있고 지하 식당 및 옥상 정원도 조성돼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9층 대지면적 264㎡에 건축연면적 1091㎡ 규모다.
장학관 개관으로 앞으로 옹진군 출신 대학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한 시설을 갖춘 장학관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36명이 입주하게 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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