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6달러(1.1%) 오른 배럴당 10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달 23일 EU는 외무장관을 열고 이란 제재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란과 원유 수입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즉각 금지된 상황이다. 이미 수입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오는 7월1일까지만 유예된다.
토드 호위츠 아담메쉬트레이딩그룹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란 제제로 유가가 크게 뛰었다"며 "이란 문제가 해결되면 유가는 90달러 선을 향해 떨어질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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