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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그리스 긴축안 합의에 상승마감..WTI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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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그리스 정치권이 구제금융을 위한 긴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개선도 힘을 보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3달러(1.1%) 오른 배럴당 99.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0달러(1.11%) 상승한 배럴당 118.50달러 수준이다.
그리스 정당지도자들은 2차 구제금융 지원 패키지를 확보하기 위한 재정긴축안에 어렵게 합의했다.이에 따라 그리스는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1300억유로를 지원받는 계획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날 오후 6시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지원 패키지가 확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것도 유가 상승에 재료가 됐다. 미 노동부는 이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5000건 감소한 35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AF Advisor사의 카일 쿠퍼 이사는 "일자리 데이터가 미국 경제가 확실히 전보다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이것이 유가에 힘을 보탰다"며 "그리스는 아마도 시장의 반등에 영향력이 큰 요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값은 유로화 대비 달러약세로 올랐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9.90달러(0.6%) 오른 온스당 1,74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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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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