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2.24달러(2.27%) 상승한 배럴당 100.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이 외에도 이란을 둘러싼 지역내 긴장 수위가 높아진 점 역시 유가 상승을 재촉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유조선 보유 기업인 쉽홀딩스 및 프론트라인을 비롯한 슈퍼탱커 소유 기업들은 10일 유럽연합(EU)가 이란산 석유에 대한 금수조치에 동의함에 따라 더 이상 자사의 배들이 이란산 원유를 적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 이란에 대한 석유 금수 조치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해석되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영국 런던 인터컨티넨탈 선물 거래소(ICE)의 3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20센트(0.17%) 오른 배럴당 117.5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나주석 기자 gongg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나주석 기자 gongga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