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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매장에 피아니스트 이루마 왜 왔지?

최종수정 2012.02.09 13:18 기사입력 2012.02.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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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일룸은 오는 11일 서울 논현점에서 피아니스트 양방언(사진)을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구업체 일룸은 오는 11일 서울 논현점에서 피아니스트 양방언(사진)을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가정용 가구업체 일룸(대표 양영일)이 업계 최초로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9일 일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1일 일룸 논현점에서 '일룸콘서트'를 연다. 초대 뮤지션은 일본계 피아니스트 양방언이고, 사회 역시 피아니스트인 이루마가 맡는다. 당일 오후 4시와 8시에 각각 고객 50명을 초청, 모두 100명이 관람한다.
이번 콘서트는 일룸이 올해부터 시작한 연간 문화 콘서트의 일환이다. 일룸은 오는 5월 2번째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모두 4차례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좀 더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 대중성을 확보하자는 생각에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 "나머지 콘서트는 다른 대리점 혹은 본사에서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학생용 가구를 만들던 일룸은 지난 2010년 가정용 가구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대리점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에 주력해 왔으나 인지도 향상이 미진하다고 판단,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특히 문화 콘서트를 준비하는 데는 양영일 대표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연극이나 뮤지컬 관람을 즐기는 양 대표가 고객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일룸 관계자는 "문화 행사를 해보자는 의견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행사 장소인 논현점은 지난해 말 오픈한 곳으로 규모가 950m²(약287평)에 달한다. 일룸 대리점 중 가장 크다. 일룸 측은 당일 행사 관람은 물론, 대리점 홍보까지 노린다는 입장이다. 일룸 관계자는 "소수를 위한 프리미언 콘서트라는 생각으로 관람자 수에 제한을 뒀다"며 "향후 연간 캠페인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룸은 퍼시스 계열사로 지난 2010년 가정용 가구 시장에 진출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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