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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팔자'..코스피 강보합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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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반납, 강보합권에서 공방 중이다. 외국인이 2000억원 가까이를 사들이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1500억원 이상 '팔자' 물량을 쏟아내며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모습이다.

6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43포인트(0.02%) 오른 1972.7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87포인트(1.11%) 오른 1994.21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이면서 1980선에서 움직이다 11시4분께 1980선 아래로 내려왔다.
현재 외국인은 193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사자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개인 역시 팔자세를 키워가고 있다. 개인은 113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장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냈던 기관도 오후 들어 494억원의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보험(226억원)과 기금(81억원)에서 사자물량이 나오고 있으나 국가ㆍ지자체 물량 중심의 기타계(-344억원)와 투신(-779억원)은 순매도다.

프로그램에서는 장 초반보다 '사자'물량이 확대되며 코스피 하락을 억제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비차익거래에서 337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는 205억원 매도 우위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1% 미만대의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기계(1.74%), 은행(1.06%), 금융업(1.16%)은 1% 이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0.85%), 전기전자(0.48%), 종이목재(0.09%) 등도 오름세다. 반면 화학(-0.22%), 의료정밀(-0.08%), 전기가스(-1.42%), 의약품(-1.15%), 통신업(-0.9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화학(2.46%)을 포함해 SK이노베이션(1.66%)과 삼성전자(1.03%), KB금융(0.91%), 현대모비스(0.7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1.39%), 포스코(-2.28%), 기아차(-1.05%), 한국전력(-1.28%) 등은 1% 이상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52종목이 상승세를, 45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하락세다. 현재 전날보다 3.25포인트(0.62%) 내린 519.34를 기록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20원 올라 112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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