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돌아다닐 수 있는 집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이 주머니 집을 만든 이는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마르틴 아주아. 그는 약 13년전인 1999년부터 '베이직 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접었을 때 주머니에 들어가는 집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소재로는 금속이 코팅된 폴리에스터가 쓰였다.
압축된 집을 주머니에서 꺼내 펼치면 체온과 태양열 등을 받아 점점 부풀어 오른다. 완전히 펼쳐진 집은 각 변이 약 2m 정도 되는 둥그스름한 육면체가 된다. 성인 남성 한명이 들어가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마르틴 아주아는 "이 집은 바람을 막아줄 뿐더러 보온성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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