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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백두대간 이화령구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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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이화령구간 복원사업 2월 착수, 10월 준공

백두대간 이화령구간 복원 전·후 전경(출처 : 행안부)

백두대간 이화령구간 복원 전·후 전경(출처 :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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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일제강점기에 도로 개설로 끊어진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을 잇는 복원사업이 2월 착수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단절된 백두대간 이화령구간 복원사업'을 2월에 실시해 10월말 완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총 연장 60m, 폭 12m 규모로 사업비는 4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총연장 1400km로 한반도 자연생태계의 중심축인 백두대간은 일제강점기와 산업성장에 따른 산림훼손으로 단절 구간만 50개소에 이른다.

이에 정부에서는 복원이 시급한 구간 13개소에 대해 시기별로 총 557억원을 투입해 단절된 백두대간을 이을 계획이다.

이번에 복원되는 이화령은 백두대간의 본줄기로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를 잇는 고개다. 1925년 일제가 이화령에 도로를 만드는 바람에 단절됐다.
행안부와 산림청은 이화령 복원사업 과정에서 지역 주민, 환경단체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박연수 백두대간보전 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끊어진 백두대간의 복원 필요성이 높았다"며 "이화령 복원을 계기로 단절된 자연생태계가 원래대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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