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 조성 바탕 마련
산림청·경북도·영주시·예천군 등 4개 기관 협약…땅 매입, 인력파견 등 상호협력 약속
이돈구 산림청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주영 영주시장(왼쪽 끝), 김관용 경북도지사(오른쪽 두 번째), 이현준 예천군수가 협약서 위에 손을 얹어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치유분야 기초연구에서부터 치유체험, 교육 등을 복합적으로 할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바탕이 마련됐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26일 경북도청에서 이돈구 산림청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주영 영주시장, 이현준 예천군수가 만나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이뤄져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협약 배경과 규모, 얻는 효과=산림청이 2009년부터 해오는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은 경북도가 경북 북부내륙권 광역발전전략으로 제안, 2008년 9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30개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의 하나로 정해졌다.
단지는 영주시 봉현면·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대 2889㏊에 1598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들어선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 백두대간테라피단지가 문을 열면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 국민의 보건의학수요를 충족시키고 그늘진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4개 기관 협약 내용=협약의 주 내용은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 조성예정지의 땅 매입에 따른 협력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지정 및 도시계획수립 등에 대한 협력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 조성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인력파견 및 지원 등이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는 치유체험, 연구개발, 교육 등을 기능적·물리적으로 합쳐 기초연구에서부터 응용·산업화까지를 연결하는 산림치유 기반 거점지역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산림청은 산림치유공간 확대,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산림치유 효과규명 등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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