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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재득 성동구청장 “뉴타운에 명문고 유치 교육의 질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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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재득 성동구청장 “뉴타운에 명문고 유치 교육의 질 높이겠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는 주민들에게 약속한대로 '희망복지도시, 으뜸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힘찬 경제도시, 녹색 성장도시, 명품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요 사업들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도록 매진하겠습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현대차그룹의 110층 글로벌센터 빌딩 건립을 위한 체계적 준비 등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현대차그룹의 110층 글로벌센터 빌딩 건립을 위한 체계적 준비 등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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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득 성동구청장(사진)은 26일 오후 구청장 집무실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면서 "추진해온 사업들을 확대해 더욱 더 단단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목표를 위해 고 구청장은 총 2807억원 규모의 구 예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289억 원을 '교육과 복지'에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컨소시엄 방식으로 '공동학사'를 건립해 대학생들 주거 부담을 줄이고, 왕십리 뉴타운과 금호ㆍ옥수 지역에 명문고를 유치하고 원어민 강사를 활용한 홈스테이 형식의 '성동글로벌하우스'를 마련하는 것 등을 주요 사업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110층 규모의 현대차그룹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지난해 한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마장동 한국 전력부지 개발, 왕십리 뉴타운 명품주거단지 조성, 각종 도로확충 등에도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고 구청장은 성수수제화타운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방안도 내놓았다.그는 "성수수제화타운(SSST)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태스크포스(TF)와 자문위원회를 구성, 수제화 생산ㆍ소비 특화구역(Cinderella Belt)으로 지정하는 등 발전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개관한 '수제화학교'와 함께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성수IT종합센터 중심으로 첨단IT산업과 전통공장이 융합ㆍ발전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고 구청장은 '구인-구직 연결을 통한 취업 성공률 향상'외에도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해 일자리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성동구 간판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성수동 패션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패션 전문인력 양성과 패션산업협의체 구성, 패션쇼 ㆍ축제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지역개발과 관련, 고 청장은 특성에 맞는 지역개발로 정책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행당동 일대는 주상복합용지, 공공용시설용지 개발과 공원을 조성하고 용답동은 낙후 중고차 매매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중고차 시장의 경우 지하 1층에서 지상3층에 이르는 4개 동 건물과 자동차연구개발(R&D)시설, 자동차 매매장과 경매장, 신차전시장, 생활 편의ㆍ문화시설 등을 갖추는 도시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강변 '성수전략정비구역'은 고품격 주거단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아파트와 부대시설, 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요 약력▲1946년 생 ▲전남대 법학과 졸업, 한양대 행정학박사 ▲민선 1,2,3,5대 성동구청장 ▲민주당 사무총장,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민선5기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현) ▲민선5기 전국 시도지역협의회 부회장(현)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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