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글, 첫 분기 매출 100억불 돌파..주가는 9%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고단가 하락에 광고수익 감소 여파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구글의 실적이 예상에 못미치며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구글이 시장 전망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유는 광고주들이 구글에 지불한 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19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4분기 이익은 27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8.22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대비 6% 늘어난 수치지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크게 못미쳤다. 회사측은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은 9.5달러라고 발표했지만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주당순이익 예상치 10.51달러를 상당폭 하회했다.

이번 실적 부진은 광고주들이 이용자들의 광고 클릭당 구글에 지불하는 광고 비용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구글의 클릭당 광고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8% 가락 낮아졌다.
반면 매출면의 성과는 눈부시다. 4분기 매출은 100억6000만 달러였다. 구글이 분기 매출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창업 13년 이래 처음이다. 구글은 지난 4분기에 최초로 분기 매출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지만 빛이 바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구글의 주가는 실적발표후 시간외 거래에서 9%가량 하락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