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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사장 "2011년 스마트폰 97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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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의 특허 분쟁 물러 설 수 없어…내년 1분기 노키아 제쳐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지난해 아쉽지만 스마트폰 1억대에 다소 못 미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9일 이건희 회장의 생일을 맞아 열린 '신임 사장단 인사회'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신 부사장이 밝힌 지난 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9700만대에 달한다. 이 중 3500만대가 지난 4분기에 판매됐다.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1억대에 달한다. 신 사장은 올해 1분기 중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 휴대폰 시장 1위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삼성전자는 인도를 비롯한 세계 일부 지역에서 노키아를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폰 판매량도 노키아와 대동소이할 정도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신 사장은 "지금처럼 사업이 순조로울 경우 올해 1분기 노키아를 제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해 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과의 특허 분쟁과 관련해선 전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애플과의 화해를 부인했다.

신 사장은 "(애플이) 먼저 걸어온 싸움인 만큼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전선을 확대하는 일이 있더라도 먼저 양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사장은 이날 오후 9시경 신임 사장단 인사회가 끝난 직후 김포공항으로 향해 전용기편으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CES 2012' 참석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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