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올해 실시설계이어 내년 편입용지보상 및 공사…늦어도 2014년까지 완공
홍성군은 8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교통사고위험이 컸던 국도 40호 남당항 우회도로와 미개설구간인 국가지원지방도 96호의 이호~양곡 도로사업 예산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서를 잇는 축으로 서부면 이호리와 양곡리간 4.4km가 뚫리지 않아 국도와 연결되는 통과교통을 소화하지 못해 가까운 군도로 돌아가야 해 물류비가 늘고 통행도 불편했다.
홍성군은 올해 남당항 우회도로 실시설계를 끝내고 2013년 편입용지보상과 공사를 겸해 늦어도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국가어항인 남당항개발사업이 이뤄짐에 따라 교통수요증가가 점쳐져 도로개설이 시급하다”며 “홍성은 충남도청이전지로 기반시설정비와 도로망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