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토러스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이 발표한 2020년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의 'Vision 2020'은 2010회계연도 기준으로 각각 연평균 11%, 14%, 14%씩 성장해야 하는 공격적인 목표"라며 "에너지와 건설, 중공업을 지향하는 GS그룹임을 감안할 때 GS건설의 Vision 2020 제시는 그룹차원의 장기적인 가이던스를
새롭게 제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주택 리스크가 완화되고, 중동지역에서 정유사업 프로젝트가 대량으로 나올 것"이라며 "오만, 쿠웨이트, UAE 등의 지역에서 정유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에너지와 건설을 지향하는 그룹의 특성을 감안할 때, GS의 'Vision 2020'은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일 GS건설은 2020년까지 해외 비중을 70%로 늘려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의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Vision 2020'을 발표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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