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머스는 지난 27일 푸드머스 임직원 20여 명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를 통해 방한용품 및 자사 먹거리로 구성한 월동 키트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월동 키트는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나는 데 필요한 15종의 실속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목도리, 귀마개, 장갑, 마스크 같은 겨울철 방한용품과 핫초코, 컵수프 같은 간단한 먹거리, 목공놀이 제품 '젠가'와 '스터디 플래너' 등이다. 물품 구입에 필요한 기금은 매월 임직원들의 기부로 모인 이웃사랑기금에 푸드머스의 매칭 그랜트를 더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로 참여한 푸드머스 전략기획팀의 이지선 씨는 "연말이면 으레 참여하는 기부 행사가 아니라 '로하스 디자이너'(LOHAS Designer) 활동 중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던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라 더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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