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출시된 하이네켄의 첫 리미티드 에디션인 'The Heineken 2012 Limited Edition'의 더 퓨처(The Future) 병을 이용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하이네켄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자신의 디자인과 모르는 사람과의 콜라보레이션이 함께 이뤄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완성된 작품은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후 다른 응모자의 디자인 중 자신의 디자인과 짝을 이룰 작품을 선택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공모는 2012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도 세계적인 디자인 관련 인사들로 구성됐다. 해외 유명 디자인 사이트인 '쿨 헌팅(Cool Hunting)'의 공동 창업자이자 편집장인 에반 오렌스턴(Evan Orensten),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인 '페차쿠차'의 공동 창설자인 마크 다이댐(Mark Dytham), 그리고 하이네켄의 글로벌 디자인을 총괄하는 마크 반 이터슨(Mark van Iterson)이 이번 심사를 담당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쿨 헌팅(Cool Hunting)의 에반 오렌스턴 편집장은 "우리는 두 명의 이방인이 하이네켄 리미티드 에디션을 위한 협업을 하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최종 우승자인 두 명의 디자이너는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의 디자인과 이름이 입혀진 하이네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하이네켄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우승팀은 2012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네켄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이네켄 공식 페이스북의 전용 홈페이지(www.yourfuturebottl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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