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근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자체 광고 솔루션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엠넷은 설립이후 분기별 매출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또한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의 6배 규모인 일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중국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모바일 광고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지방 중소형 광고주로 고객범위를 넓히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버추어 공식대행사 7년 연속 매출 1위, 구글 국내진출 당시 국내 최초 대행계약 체결 등 주요 매체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 취급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이엠넷의 광고 취급액은 1370억원으로 온라인 광고대행사 기준으로는 1위, 종합광고대행사 기준 10위권의 규모다.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550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30만5000주(41.9%, 1년 이하 보호예수), 일본 마케팅 업체인 트랜스코스모스 140만주(25.5%), 우리사주 15만주(2.7%, 1년), 조희연 3만1000주(0.6%, 1년), 기관 공모분중 36만9000주(6.4%, 1개월)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24만5000주(22.6%)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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