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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에어워셔 판매 전년비 160%↑..살균제 파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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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와는 원리부터 다른 ‘자연 기화 방식’으로 소비자 호응도 뛰어나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최근 가습기 살균제 유해 파장으로 인해 '에어워셔’(airwasher)가 각광받고 있다. ‘에어워셔’는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서 씻어주고, 미세한 물 입자가 포함된 깨끗한 공기를 자연 기화 방식으로 실내 구석구석까지 확산시켜 최적의 건강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해 주는 친환경 가전 제품이다.

위니아만도는 22일 '위니아 에어워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에어워셔의 효능을 직접 시연해 보여주는 홈쇼핑에서 판매량은 422%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위니아 에어워셔는 200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7만대를 돌파했다.

위니아만도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11월 하순부터 12월까지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30~40%를 차지하는 계절 가전의 특성 상, 판매 증가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위니아만도는 에어워셔의 급속한 성장이 건강과 환경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신종 플루와 황사 등의 영향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물을 필터로 사용해 자연 가습과 공기 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란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반 가습기와 비교해 보다 청결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영유아를 자녀로 둔 주부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이 확인된 만큼 소비자들이 안전면에서 기존 가습기보다는 고가임에도 에어워셔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위니아 뿐 아니라 삼성과 LG전자 등의 에어워셔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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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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