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3초안에 결정된다.’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단순 얼굴의 생김새만으로 첫인상이 결정이 되는 것 일까? 대답은 “그렇지 않다.” 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들 중 외모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옷차림이다. 굳이 얘기를 하지 않아도 나의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첫인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Plan J 장은정 이사는 “맞선룩이 비즈니스룩과는 차별화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하지만, 개성이나 성격과는 무관하게 그저 "조신함"으로 무장한 스타일은 오히려 더 어색해 보일 수 있다.”며 “비즈니스룩의 경우 고객과의 중요한 회의나 PT 가 있을 때 나의 개성보다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따라 의상을 결정해야 하는 게 좀더 프로페셔널해 보이지만, 맞선룩의 경우는 자신에게 좀 더 포커스해서 깔끔한 이미지로 호감을 얻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요즘 파격적인 의상들을 많이 선호하지만 여성이 가장 매혹적으로 보이는 노출수위는 40%다.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민소매 드레스 수준으로 만약 노출이 50%이상이면 지나친 노출로 바람기 있는 여자라는 오해를 줄 수 있어 오히려 남자에게 접근하기 힘들게 하기도 한다.
K노블라인 결혼정보회사 여지은 상담실장은 “맞선을 위한 맞선룩보다 본인이 편안하다고 느껴지는 의상을 입었을 때 상대에게 부드럽고 편안한 첫인상을 줄 수 있다”며 “불편하고 어색한 의상 때문에 맞선상대가 맘에 안든다는 오해를 주어 애프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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