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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 金脈 ‘엘도라도’]아프리카 진출 성공시대 ‘빅3’ 니켈광산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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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원개발 민간기업 - 현대종합상사

예멘 중부 마리브지역의 LNG가스 생산시설.

예멘 중부 마리브지역의 LNG가스 생산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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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1998년 예멘 LNG프로젝트 사업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자원개발 사업을 벌이는 중이다. 예멘 LNG프로젝트는 예멘 중부 마리브 지역에서 개발된 천연가스를 남부해안의 ‘Bal Haf항’으로 수송해 천연가스 액화공장 2개 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720만t 규모의 LNG가스를 생산하는 중이다.

2005년 8월에는 가스공사, SUEZ, TOTAL사와 함께 예멘 LNG가스를 20년간 공급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같은 해 9월 EPC 플랜트 건설을 시작해 2009년 11월 첫 상업생산과 선전을 마쳤다. 현대종합상사 측은 올해 정상 생산이 이뤄져 연간 690만t의 LNG를 생산하는 쾌거를 거뒀다.
비철금속분야 신성장 동력 설정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7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Ambatovy) 니켈광산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현대중공업과 손잡고 2% 지분을 사들였다. 암바토비 니켈광산 지분 인수로 그동안 호주, 베트남에 한정됐던 기존의 자원개발 지역을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대했다. 사업 영역도 기존의 유연탄과 석유, 천연가스에 이어 니켈도 추가해 비철금속 부분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었다.

암바토비 니켈광은 매장량이 1억2500만t에 달해 뉴칼레도니아와 SNL, 인도네시아, 소로코 등과 함께 세계 3대 니캘광으로 평가된다. 2012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가동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이곳에서 29년간 연간 60만t의 니켈과 5600만t의 코발트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예멘 이외에도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다양 LNG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0년 2월 처음으로 시작한 오만LNG는 연간 710만t 규모의 가스를 생산 중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오만LNG에 지분 1%를 보유하고 있다.
1999월 8월 처음으로 시작해 연산 680만t 규모의 카타르 라스라판 LNG는 한국가스공사를 통해 연간 480만t을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코라스(KORAS)사를 통해 전체 프로젝트 0.4%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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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1-2 가스전에도 참여했다. 1992년 시작한 베트남 가스전은 1998년 가스를 발견하고 2003년 상업생산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가채 매장량은 LNG 환산 시 1800만t 규모로 추정된다. 2006년 12월부터 연90만t 규모로 상업생산에 들어갔고 가스는 전량 베트남 내수용으로 쓰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석탄과 광물분야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자고 있다. 1981년 뛰어든 호주 드레이튼 유연탄광 개발 사업은 1983년 7월부터 연간 400만t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채광한다는 계획이다.

드레이튼 탄광 개발은 한국 기업 최초로 대규모 해외자원 개발 투자 사업으로 한국의 석탄 수급에 크게 기여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 현대종합상사 측은 “드레이튼 인근 탐사광구인 드레이튼 사우스에 지분 참여로 탄광개발 사업을 벌일 예정”이라며 “2016년 생산을 목표로 사업 가능 여부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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