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1일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삼성 기술전 2011'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10나노급 낸드플래시는 현재 테스트 중인 시제품으로 내년 양산이 목표다. 이번 시제품 개발로 경쟁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6개월 이상 벌린 것으로 평가된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쇼인 'CES2012'에서 선보일 55인치 OLED TV 역시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LCD를 대처할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로 OLED를 점찍고 내년 중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 아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기술전은 삼성의 미래 신기술과 신성장동력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트렌드를 내다본다는 취지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비공개로 개최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해외 석학 및 기술전문가들을 초청해 삼성 연구원들과 함께 미래기술을 토론하는 '삼성 학회'도 열린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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